[쏙쏙] 탈서울 현상 가속…서울 순유출 전국 1위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

집값과 전셋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'탈서울'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

통계청이 발표한 '5월 국내 인구 이동' 자료를 보면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빠져나간 곳은 서울로 지난달에만 만2천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.

이에 따라 5월 말 기준 서울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999만 5천여 명으로 천만 명 선이 무너졌습니다.

반대로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지난달에만 만3백여 명이 경기도로 둥지를 옮겼습니다.

경기도는 지난해 3월부터 15달 연속 순유입 인구 1위를 고수하고 있는데요.

서울을 떠난 사람들이 가까운 경기도로 이동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

조선업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아직 인구이동에 미치는 뚜렷한 영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경남 지역은 262명이 순유입된 반면 전북과 울산은 인구 유출이 더 많았습니다.

이 밖에도 봄 이사 철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와 주택 매매 감소의 여파로 인구 이동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지난달 58만9천 명이 이동했는데, 지난달 기준으로 1975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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